160번 나주교통 정양원 기사님 감사합니다.
- 등록일 2022.11.27 13:05
- 조회수 242
- 등록자 박경숙
안녕하세요.
광주에 사는 사람입니다.
광주교통, 나주교통, 함평교통, 담양교통, 화순교통 정말 다양하게 있는데...
솔직히 나주교통 기사님들 몇몇분에 가장 불친절하다 느꼈는데 친절하신 분 계셔서 올립니다.
그런데 나주교통 160번 버스에 이렇게 친절한 기사님이 계시다니 칭찬글을 올리고 싶습니다.
일주일에 5회 이상은 이용하게 되는데 외모가 동글동글 하시고 말투 성격까지 동글동글 유쾌하신 스타일이셔서 기억에 남습니다.
멀리서 뛰어가는데도 화 안내시고 멈춰서 끝까지 태워주시고 "뛰시느라 힘드셨겠네요.어서오세요." 하시면서 친절하게 인사도 해주시고.
양동이랑 송정리에서는 짐 여러 꾸러미 싣고 타시는 할머님들 되게 많이 계세요.
젊은 사람이나 어린 학생들 경우 간혹 씽씽보드?!라던가...음료 들고 나면...승차 거부 또는 성질 내는 기사님들도 계시고 요..
(이런 경우는 광주 교통은 사실 (특히02번)은 거부하시고요... 음료를 마시지 않고 뚜껑 닫혀 있어도 대부분 안태워줘요.)
그런데 정양원 기사님은 어떤 상황이든 상황에 맞게 말씀하시더라구요.
농담으로 "할머니 멸치 한뭉큼 주셔요(진짜 달라는 게 아니라 농담으로) , 학생 음료는 흘리지 않게 잘 가지고 타요~" 이렇게 정양원 기사님께서는 농담하시면서 승객이 되려 고맙게 느끼고 민망하거나 미안하게 하지 않게 해주시더라구요.
또 간혹 어린 아이들이 탈때 실수 많이 하거든요... 그래도 화 안내시더라구요..좋게 아이가 상처받지 않게 말씀 해주시고..
전에 밤에 늦게 탄 적이 있는데 술취한 승객이 타셨는데 손님들한테 계속 말 거시고, 저한테도 위협적이셨을 때 엄청 대처를 잘해주셨던 적도 계십니다.
그때 특히 너무너무 감사했습니다.
이런 기사님들이 계신다면 나주교통 이미지도 좋아질 것 같아요.
(화내시고 그냥 가시는분들도 계십니다... 반말도 많으시고..가는 구간마다 요금이 다르니 "어디가세요"가 아니라 "어디가?" ... 손님이 어른이든 학생이든 노인이든 반말..)
정확하게 번호 기억이 나도 사실 쓰는 게 서로 좋은 건 아니니까..요..... 버스 기사님 중에 공포를 조성하는 기사님도 계셨어요. 반년도 지났는데 지금은 안계시는지?! 최근엔 못 봤는데요.. 나주역 들어가는 버스였는데 본인이 실수로 못 들어가셔 놓고 갑자기 차 세워서 일어나시더니 '당신들이 시끄럽게 해서 내가 성질나서 못 들어갔잖아'...라고..
그분 차도 한 3번 탔는데 막말 반말; (진짜로 만화 검정고무신 '공포의 쓴맛-옥순이' 편의 옥순이 이신 줄....덩치도 엄청 크시고 무섭게 생기셨었는데.)
또 한번은 다른 외소하고 빼빼하신 기사님 버스였는데 노안쯤 어떤 장애인분이 노모와 타셨는데 그 장애인분이 앉지 않고 욕하고 계속 발로 버스 의자들을 발로 찼어요. 그 때 그 마른 기사님께 계속 욕하고 그래서 기사님이 버스 세워서 멱살을 잡고 끌어내리려한적이 있었는데.. 이런경우는 사실 잘 모르겠습니다...장애인이라고 무조건 봐줘야하는건지?! 손님들께 위협적이니 멱살을 잡고 끌어내리는게 맞는건지.
999에서 예전에 엄청 까칠하신분 본 적도 있어요... 물론 그건 고객이 기사님 뒤뒤뒤 3번째 줄 타서 계속 전화해서 기사님이 한 3번 4번 계속 성질내신기억이..그건..손님이 잘못한거 맞구요.... 많은 승객들을 태우고 장거리 운전하시는데 기본 도의도 모르는 손님이었으니까요...
물론 손님들이 잘못해서 화내는 건 이해합니다... 갑과 을은 없습니다. 서로 원하는 걸 주고 받는 사이 가 맞는거니까요.
손님이라고 갑질하는 것도 나쁘고(자기 잘 못 모르고 무조건 신고한다고 난리 치시는 승객들도 있어요..)
정류장에서도 보면 자기들이 핸드폰하고 딴 짓 하다가 버스 못 타 놓고 안 세워줬다고 신고해버린다고 버스번호 적는 학생들도 있어요.
좋은분들도 많으시고 억울한 상황도 많으실테니, 무조건 기사님들 처벌하거나 그런 상황은 없었으면 좋겠어요.
어차피 회사에서 기사님들 잘 알고 계실테니까요... 회사가 직원분들을 잘 모르면... 승객들도 함부로 하는 상황이 더 생길수도 있을거구요..
간혹 나쁜?! 승객들은 '기사놈이!' 라고 욕하고 내리시는 나이 갑질 승객들도 계시거든요...
서로 존중하고 유쾌한 상황으로 잘 대처하는 사회가 되길 바래봅니다.
정양원 기사님 같은 분이 많이 계셨으면 좋겠습니다.
기계가 하는 게 아닌 사람이 하는 일 인지라 화나는 상황도 많이 생길 수 있는데 말이죠.
근데 버스 번호가 계속 바뀌나요?! 오늘도 이용했는데 다른 번호 여서 (보통 하차하는 곳에 성함이 적혀있어서 본래 타던 차 번호 기억나서) 성함만 적어요.
키 작으시고 동글동글 하시고....
감사합니다!
아 몇 몇 분 기억에 남는데... 요일과 성함이 기억이 안나네요..
기억나면 또 써볼게요!
나주교통은 반반인 거 같습니다...!
친절하신 분, 그냥 말 없으신 분, 화내시는 분...
꼭 친절할 필요는 없지만 친절하면 고마운 게 맞는 거고... 화내시고 무섭게 하시는 분은 타기 싫네요...ㅠㅠ
나주교통이라는 이름으로 나주 이미지도 더 좋아지길 바래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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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최종업데이트 2026.06.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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